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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질의 온수 좌욕

작성자
굿모닝항외과
작성일
2014.04.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86
내용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미혼 여성입니다.

오랫동안 치질이 있어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수술을 받을 정도로 심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몸이 피곤하거나 과로를 하게 되면 한동안 증상이 심해지곤 한답니다.

주위 분들이 온수 좌욕을 꾸준히 하면 치질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올바른 좌욕법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사람들마다 말하는게 다 다른 것 같아서요.


[답변]

치질이 있을 때 온수 좌욕을 하면 치핵내의 혈류를 개선시켜 점막의 부종(부은 상태)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적당한 방법을 설명 드리자면, 약 40도 정도의 온수를 욕탕에 받아 놓고 그 안에 엉덩이를 담가 10~20분(경우에 따라 5~10분) 정도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쭈그리고 앉으면 항문 부위에 압력을 받아 치핵이 밀려내려 올 수 있으므로 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치료 효과를 확실히 거두기 위해서는 하루에 3~4회 정도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하루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겠지요. 따라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자주한다고 생각하고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여 아주 뜨거운 물로 좌욕을 하다가 화상을 입기도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생기고, 혹은 뜨거운 김을 쏘이거나 특수한 약물을 타야 좌욕의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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